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이터널티(ETERNALT) 앨범 발매! 떴냐? ㄷㄷ
자극적인 아이돌 판에 감성으로 승부수를 던진 클로즈 유어 아이즈! 데뷔 6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다들 들었냐? ㄹㅇ 실화냐?
힘 빼고 감성으로 승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누구?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는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을 통해 결성됐는데, 프로그램 시청률은 안습이었지만… 데뷔 앨범부터 심상치 않다 이거지.
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데,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 감고 들었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눈을 감았다 뜰 때마다 상상하는 아이돌의 모습으로 계속 강화하겠다는 포부까지! 보이그룹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터널티(ETERNALT), 그들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
지난 2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 앨범 ‘ETERNALT’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서정적인 감성과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음악이라는 평. ‘영원한(ETERNAL)’과 ‘시간(TIME)’의 ‘T’를 합쳐 만든 앨범명처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녹여냈다고 한다.
각기 다른 삶을 살던 7명의 소년들이 의문의 초대장을 통해 게스트하우스에 모여 서로 다름에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는 컨셉. 앨범에 담긴 스토리를 알고 들으면 감동이 두 배!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문학소년들의 사랑 노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영감을 주는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2000년대 레트로 알앤비 풍의 곡이다. 가사를 보면 마치 문학소년들이 쓴 사랑 시 같은 느낌적인 느낌.
‘서툴게 적어낼까 하나 둘 우리라고 써 다음 Page를’ ‘언어도 채 없었던 순간 최초의 말은 ‘사랑해’였을지 몰라’ 같은 가사는 학창 시절 짝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꾸미지 않은 솔직한 노랫말이 오히려 더 와닿는다는 평.
뮤직비디오도 감성적인 영상미로 화제다. 멤버들의 풋풋한 모습과 아련한 분위기가 곡의 감성을 더욱 살려준다.
수록곡 하나하나 주옥같네? 앨범 전곡 리뷰!
‘ETERNALT’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들이 담겨 있다. 앨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구성이 특징.
- Close Your Eyes: 몽환적인 분위기의 인트로 곡.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음악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마법 같은 곡.
- 너를 담은 이 영화에 나의 가사가 자막이 돼: 사랑하는 사람을 영화 속 주인공에 비유한 로맨틱한 곡.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 빗속에서 춤추는 법: 내면의 어두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리드미컬한 비트가 돋보인다.
- 못 본 척: 관심 있는 상대에 대한 밀당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 멤버들의 보컬이 매력적이다.
- To The Woods: 추억이 살아 숨쉬는 숲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곡. 따뜻한 분위기가 힐링을 선사한다.
- Stay 4 Good: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원히 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하는 곡. 감동적인 가사가 뭉클하게 한다.
-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사랑을 시작하며 생긴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곡. 풋풋한 가사가 미소를 자아낸다.
이해인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색깔을 만들다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했던 이해인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고유한 색깔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이해인 프로듀서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면 떠오르는 고유의 색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첫 앨범부터 겹치는 이미지가 없는, 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팬들의 반응, 초동 31만 장 돌파! 음악 방송 1위까지!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약 31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에 등극했다. 또한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공개 6일 만에 SBS M ‘더쇼’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자극적인 콘셉트 대신 감성적인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진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앞으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흔한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화려하고 인위적인 콘셉트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충분히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 앞으로 이들이 써내려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롱런 가즈아!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성공적인 데뷔는 K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를 기대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흥해라!